월평포구1 [제주올레8코스] 아이폰수리로 시간허비하고 올레길 8코스 중문까지 2017년 5월 8일 아이폰 고장수리차 제주시를 왕복하느라 한나절을 허비하다 사실 여행 둘째날 저녁에 숙소에서 정품이 아닌 비품 충전케이블을 사용하여 폰을 충전하느라 케이블을 연결하고 얼마 안있어 폰 접점 부위가 부풀어오르더니 파란 연기마져 피어올랐다. 얼른 폰에서 케이블을 분리하고 방으로 올라가 정품 케이블을 꽂았으나 이미 액정이 죽어있어 까만 창이 요동도 하지 않는다. 폰이 일시적으로 뜨거워졌다고 판단해 식힌 다음 연결을 해봐도 변화가 없다. 휴게실의 데스크탑에서 폰수리점을 찾아보니 KT아이폰은 제주시에만 있다. 이미 근무시간을 훨씬 넘긴 시각에다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연휴로 수리점이 문을 닫을 것이다. 앞으로 며칠간은 디지털 암흑 속에서 지내야 한다. 장장 나흘동안 디지털과 헤어져있어야 할 운명. 아.. 202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