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8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11일차, 부다페스트 마지막 날_벌써 귀국하는 날? 2026. 05. 16. 영웅광장으로 가는 길하늘은 짙고 무거운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 프라하공항에 내릴 때부터 심통을 부린 날씨는 마지막날까지 마음을 졸이게 한다. 여행은 날씨가 다한다는 말이 있는데 여행 마지막 날까지 우리 편이 아니다. 체크 아웃 후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영웅광장으로 간다. 호텔이 있는 골목을 나오면 언드라시 거리(Andrássy út)로 연결된다. '헝가리의 샹젤리제'로 불리며 부다페스트 최고의 번화가이자 역사적인 명품 거리인데 1872년부터 1876년 사이에 건설되었다. 19세기말 부다페스트의 황금기를 대변하는 화려한 신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지하철 1호선(M1)이 이 거리 지하를 달리고 있다. 1896년 5월 2일에 개통된 유럽 대륙 최초의 지하철이자, 전.. 2026. 5. 30.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10일차, 부다페스트 핵심투어 2_어부의 요새 다뉴브강변을 걸어가면서. 다뉴브강은 그 길이가 2,850km로 유럽에서 제일 강이다. 독일어로는 도나우강으로 불린다. 그래서 독일어권이 오스트리아 음악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표곡이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다.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강은 다뉴브강과 연결되지 않는다. 블타바는 몰다우강으로 연결되어 북해로 빠져나가고 다뉴브강은 흑해로 흘러들어 간다.프라하와 부다페스트는 기차나 버스로 세 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도시지만 강 수계가 다르다. 하지만 이 도시를 흐르는 강은 잔세계로부터 여행객을 불러 모으는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한다.박해받은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박해다뉴브강변을 따라 국회의사당으로 걸어가다 보면 강변에서 웅크리고 뭔가를 내려다보거나, 기도를 올리는 .. 2026. 5. 29.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10일차, 부다페스트 핵심투어 1_이슈투반성당 2026. 05. 15. 부다페스트 핵심투어는 부다성에서 시작마지막 여행지라 조식을 포함해 호텔을 예약했다. 부다페스트 오페라극장 근처라 페스트 지구에 있는 유명관광까지 도보여행이 가능하다. 아침을 먹고 부다성으로 올라간다.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는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가 합해져 붙여진 이름이다. 부다성은 부다 언덕 남쪽에 1265년 처음 완공되고, 몽골과 오스만제국 등의 침략으로 파괴와재건을 거듭하다 현재의 모습은 20세기 초에 완공되었다.과거 헝가리 국왕들의 거처였으며, 현재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과 부다페스트 역사박물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왕궁 자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4시간 개방되는 안뜰과 정원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뉴브강, 국회의사당과 그리고 세체니다리 조망이 압권이다.왕.. 2026. 5. 28.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9일차,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_부다페스트는 65세 이상에게 대중교통 공짜! 2026. 05. 14.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날비엔나에서 일정은 거의 꽉 채운 3일이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배려? 한 도시다. 500년 가까이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왕가의 중심도시이자 음악의 도시이니 그렇게 일정을 안배하는 게 지극히 당연하지 않나. 오늘도 링스트라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오후 4시 42분 OBB기차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넘어간다. 호텔 프런트에 캐리어를 부탁하고 링스트라쎄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시청사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시청사는 날카로운 첨탑만 보여주고 때마침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한창이어서 청사 앞을 무대가 가로막고 있다. 비엔나커피를 마셔봐야지?시청사 옆에는 국회의사당이 서있다. 중앙본관은 8개 코린트식 열주가 받치고 있는 파르테논신전을 쏙 빼.. 2026. 5. 27.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8일차, 비엔나 궁전투어_크림트와 실레 작품을 직관하다. 2026. 05. 13. 벨베데레궁에서 하루를 시작오늘은 하루 종일 링스트라쎄 밖에 있는 궁전 두 곳을 투어 한다. 마트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 벨베데레궁으로 걸어간다. 숙소와 비엔나 중앙역에서 걸어가도 10분 정도면 닿을 정도로 가깝다. 벨베데레 상궁 입장 시간을 9:30으로 예약하였으나 입장시간 전에 정원을 걸어봐야 하기에 일찍 서둘렀다. 넓은 둥근 호수 뒤로 상궁이 서있다. 바람이 없어야 호수면에 잠긴 상궁을 카메라에 담아볼 수 있을 텐데 아침부터 바람이 세다. 바람대신 오늘은 날씨 복을 얻었다. 녹색 지붕 뒤로 맑은 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 맑고 깨끗하다. 상궁 옆을 돌아 앞으로 나오니 멀리 비엔나 시내 한복판에 슈테판성당 타워가 우뚝하다. 느린 걸음으로 길을 따라 걷는데 하얀 조각상이 자주 눈에 .. 2026. 5. 27. [동유럽 체오헝 12일] 여행 7일차, 비엔나 여행_고전 음악가를 찾아서 유럽에서 도시 간 교통요금제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에서는 도시 간을 이동하는 버스나 열차의 요금체계가 조금 복잡하다. 우선 구매하는 시점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다. 잘츠부르크에서 비엔나까지 OBB열차로 가는데 23유로로 세 달 전에 예약하였다. 어젯밤에 같은 열차 요금을 확인하니 66유로를 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리가 있으니 다행이다. 유럽 여행이 결정되면 열차나 버스도 일찍 예약해야 한다.하지만 앱에서 표시되는 요금은 최저요금이다. 즉 구매하면 취소할 때 환불을 하지 않는 조건이다. 만약 여행일정이 불투명해 탑승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경우 환불조간이면 가격은 다시 배로 올라갈 수도 있다. 지금 지불하는 비용은 탑승권이다. 좌석을 예약하려면 예약비를 따로 내고 예약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유럽여.. 2026. 5. 26. 이전 1 2 3 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