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4 10년을 미뤘던 낙동강 자전거종주3, 마침내 4대강 종주와 국토종주를 완성했네!!! 2024. 10. 27. 대장정의 끝으로 향한 열정아침 이른 시각에 밖을 나와보니 짙은 안개가 세상을 덮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6시 반 이전에 출발해야 낙동강 하구둑까지 여유롭게 라이딩을 할 계획이었는데 10여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다. 방으로 돌아와 망설인다, 안갯속을 뚫고 갈 거냐? 기다렸다가 안개가 지워질 즈음 출발할까? 다시 밖을 나와 보니 생각보다 일찍 안개가 밀려나간다. 모텔을 나와 낙동강 우안에 조성된 잔차길울 따라 시원스레 달려본다. 앞으로 봐도 아무도 없고, 뒤를 돌아봐도 달리는 이 없다. 아침마저 거르고 시원하게 뚫려있는 자전거길을 빠르지도 않게 그리고 느리지도 않은 나만의 페이스에 맞춰 페달질을 한다. 10여분 남짓 달리는데 반가운 두 분의 라이더를 만난다. 앞서있던 라.. 2024. 12. 21. 한강 라이딩 120키로, 낙동강종주 예비고사를 치르는 자세로 뒷마무리를 하지 못해 늘 찜찜한 게 하나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소위 자출생활이 자리 잡혀 갈 때쯤 4대 강에 자전거길이 조성되고 4대강 자전거종주가 라이더들에겐 꼭 넘어가야만 하는 통과의례가 될 즈음, 나도 거기에 동참하였다.한강, 북한강, 새재, 금강 그리고 영산강까지 종주 라이딩에다 안동댐에서 상주 상풍교 구간까지 완성하고 대망의 낙동강구간을 남겨놓았을 때 갑자기 자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를 볼 때마다 남겨진 낙동강구간에 대한 아쉬움으로 풀지 못한 매듭처럼 답답한 마음이 울컥거린다.그러다가 최근 들어 다시 자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집에서 4킬로 남짓한 지름길로 출퇴근하다가 시월초부터 한강 잔차길을 이용한 우회길을 이용하니 편도 20킬로가 된다. 아침저녁.. 2024. 10. 29. 4대강 종주와 국토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초보 라이더에게 유용한 정보와 팁을 모아서.. 아직 나는 국토종주를 마무리하지 못하였다. 상주 상풍교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의 낙동강 구간이 남아있다. 물론 이 구간외에 섬진강종주, 오천구간 종주도 남아 있다. 이미 마친 한강, 남한강, 북한강, 금강, 영산강 종주를 하면서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정보가 있어 여기에 모아본다. 그리고 국토종주를 직접 마친 자전거 생활 기자의 생생한 경험담도 내게 남은 구간을 마무리하는 그림을 머리 속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자전거 종주에 대한 알파에서 오메가에 이르는 정보 : 산구루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가이드 : http://sanguru.blog.me/ 자출사 카페의 자전거 여행도 생생한 경험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http://cafe.naver.com/bikecity/ 이번달 자전거 생활 : 초.. 2020. 4. 15. 국토종주 2 - 한강종주, 청명한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양평에서 충주호까지 2013년 10월 3일, 마침 휴일이고 바람도 잔잔하길래. 자전거를 끌고 다시 한강으로 나왔다. 벌써 라이더들이 무리를 지어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었다. 기왕 나온 김에 의미있는 라이딩을 하고자 맘먹고, 덕소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으로 갔다, 한강 종주의 남은 구간을 채울 요량으로. 한강종주 구간중 아라뱃길에서 양평 양근대교까지는 주말 라리딩으로 여러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은 양근대교에서 충주댐 구간을 마치면, 한강종주와 남한강 종주를 성취할 수 있어서다. 덕소에서 양평까지 가는 전철에 많은 라이더들이 맨 앞칸과 맨 끝 칸을 그득 채우고 있었다. 자전거가 빼곡히 들어찬 모습을 보며, 이 많은 분들 중에 나와같이 충주까지 가실 분이 몇이나 될까 하는 관심과 오늘의 코스를 웹검색으로 다시 확인하는 사이 양평역..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