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2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1일차, 여행! 그 시작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데서. . . 2024. 06. 07. 우리 부부의 여행이 시작된다. 실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여행을 떠난다. 2020년 봄에 떠나기로 하고 2019년 연말까지 항공권이며, 숙소 등을 모두 예약해 놓았는데, 하필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어버리는 바람에 여행일정을 포기하면서 예약해 둔 것들에 대한 위약금을 일부 부담하는 내출혈을 감당하였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오늘 우리 부부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집에서 가까운 지하철 9호선 역에 우리를 바래다준 아들에게 배웅을 받으며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에 오른다. 회사 업무로 해외 출장을 떠날 때는 집을 나서면서부터 택시와 공항버스를 이용하였으나 은퇴한 지금은 가성비가 국룰이다, 촌각을 다투어햘 할 업무도 없는 그야말로 룰루랄라 여행이지 않은가.환전 예약한 은행창구애서 약간의.. 2024. 6. 25. 동남아시아 여행가이드는 조선시대 소작농이런가??? 뜬눈으로 지새우게 하는 항공기 지연과 공항픽업... 방콕 신공항인 스완나폼(Suvarnabhumi)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새벽 두시반이네요. 입국심사장으로 무거운 발검을 옮겨 다다르니 길게 늘어선 줄이 또다시 지치게 합니다. 줄도 병목구간에 여러갈래로 늘어선 차량 행렬처럼 엉켜있어 언제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가이드를 만날지 캄캄합니다. 어느 줄에 서야 그나마 빨리 마칠까하며 두리번거리는데 공항관계자가 갑자기 줄을 끊어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사람을 좇아가니 아까 우리가 서있던 심사장보다 훨씬 한산한 심사장으로 안내해줍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헌데 태국도 미국처럼 지문을 스캔하지 않지만 사진을 찍으며 심사과정을 거치내요. 그런거 보면 인천공항이 나름 .. 2020.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