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정기여객선1 [제주올레] 세번째 올레길 그 시작, 가파도를 가려면 예약은 필수... 2020. 04. 29.(수)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우리는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진자가 현격히 줄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완화되었지만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우리는 떠난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이 되지 않기 위하여 인적이 드문 올레길을 선택하였고, 사람들과 밀폐된 공간은 되도록 가지 않기로 했다. 만약 피치 못하게 밀폐된 공간, 즉 식당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필착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엉뚱한 실수로 허둥대기도 한다. 안내방송에서 우리를 호명한다. 게이트로 가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탁송화물 검색대로 가야만했다. 카메라용 배터리를 캐리어 넣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배터리를 회수하여 날샌 걸음으로.. 2020.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