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북한산, 도봉산과 한식구인데 이제야 오르네...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미세먼지가 위험수준이라네…… 한 달에 한번씩 번개산행을 하기로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다. 머리가 벗어지거나 하얗게 탈색되어 갈 나이에 다시 만난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번개산행을 하고 있다. 수락산을 시작으로 남한산성,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산행. 사패산을 찾았다. 서울로 직장과 집을 옮긴 40대 초입에 들어설 무렵,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가 전성기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나도 시대의 조류를 좆아 산을 찾기 시작했고, 주말이 되면 북한산, 도봉산, 태백산, 설악산과 지리산을 찾아나서곤 하였다. 원거리 산행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을 때 가볍게 나선 곳이 서울 인근에 서있는 북한산, 검단산, 예봉산, 도봉산, 수락산이다..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