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라봉1 [제주올레10코스] 가장 아름다운 올레10코스 송악산에서 가파도를 손바닥에 담아보다. 송악산 들머리부터 길이 넓어지고 포장까지 되어 있다. 송악산은 올레꾼들이 방문하는 코스일 뿐만 아니라 일반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서귀포가 자랑하는 명소다. 송악산 둘레길을 한바퀴 돌다보면 멀리 파란 쪽빛 바다 위에 떠있는 마라도와 가파도 가 보이고, 동쪽으로 이어진 긴 백사장 끄트머리에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가까이 보인다. 눈길을 던지는 곳곳이 모두 아름다운 경관이다. 이러니 관광객이 안오곤 못배기지 않을까. 깍아지른 절벽 아래로 물속까지 깨끗하게 들여다 보이는 바다가 발밑에까지 들어와 있고, 활처럼 휘어져 있는 해변이 모슬포항까지 이어져 한폭의 그림처럼 멋지다. 이러한 시원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게 길 옆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이처럼 평화로와 보이지만 일제가 비행장을 건.. 2020.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