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발도르차평원1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6일차, 토스카나를 상징하는 발도르차평원은 영화 글레디에이터 주인공 막시무스의 안식처 2024. 06. 12. 이른 아침 발도르차 평원으로 달려간다. 토스카나에서는 아그리투리스모 농가호텔에서 묵어야 제맛이다. 특히 발도르차평원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낮고 완만하게 흐르는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발도르차평원은 초록초록한 색감 속에 추수를 기다리는 바삭바삭한 대지들도 듬성듬성하다. 6월 중순으로 가는 시기라 행여 전부 누런색으로 덮여있으면 어쩌나 하는 기우를 안고 왔는데 여전히 푸른색이 더 넓고 깊어 다행이다.우리가 묵고 있는 아그리투리스모 산타 마리아 사장님은 마리오 할아버지다. 연세가 여든을 넘겼는데도 아내가 끌고 가는 캐리어를 번쩍 들고 이층에 있는 우리 방까지 옮겨주실 정도로 건강하시다, 우리가 미안해 괜찮다고 극구 만류해도.아침 식사가 7:30부터 가능하다고 하신다. 우리는 8:30에 .. 2024.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