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골1 밀양 구만산 - 구만폭포에서 복달임을 날려보냈는데. . . 친구따라 밀양 구만산행에 나선다 엊그제가 중복이다. 월초엔 장마가 온나라를 덮고 있어 그나마 더위를 견딜만했다. 여기저기 수해로 고통을 받고 계신분들에게 면구스런 얘기라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했다. 장마가 물러간 한반도는 말그대로 용광로다. 야외할동을 자제하라는 정부와 지자체의 경보가 휴대폰을 달구고 있는데 우리는 짐을 꾸려 울산으로 내려갔다.울산에서 1년간 시설공사 감리차 파견내려간 친구가 파견이 끝나기 전에 내려와 놀다 가란다고 성화다. 지난 봄에 준비했다가 코로나로 두번이나 연기한 터라 더는 미룰 수가 없다. 수서에서 SRT로 울산까지 2시간 반이면 족하니 세상이 좁아진게 아니라 세상이 자꾸 빨라지고 있다.울산역에서 우리를 픽업한 감리친구는 몇년 사이에 중산꾼이 다됐다. 우리의 산행리더 친구를 따라 .. 2023.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