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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디자인/해외여행 계획짜기

뉴질랜드 여행의 모든 것 2, 우리가 준비한 뉴질랜드 여행의 쏠쏠한 정보

by 노니조아 2024. 3. 22.

드디어 출발이다!!!
작년 7월 처음 뉴질랜드여행 안건이 올라오고 11월에 동참하는 멤버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여행 준비에 착수하였다. 지난달 중순 마지막 리허설(?) 겸 준비물과 유의시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때까지는 참 더디게 가던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 출발하려면 며칠 남았고 몇 가지 준비할게 남아있다.

뉴질랜드 여행정보는 여기서
약 한 달 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뉴질랜드 여행정보를 검색하던 중 뉴질랜드 여행루트 카페를 알게 되었다.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QnA와 여행을 다녀온 소감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니 유용한 정보가 꽤 많이 올라온다. 예를 들어 추천하는 여행루트, 날씨에 따른 옷차림, 음식물 검색에 대한 후기,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밀포드 사운드에 대한 호불호 등등

여기서 우리도 몇 가지 정보를 교환하였고 충분히 도움이 될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7명이 함께하는 이번 여행에서 첫 번째 관문이 NZeTA신청이었다.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PS를 뺀 여섯 명이 카페에서 동시에 신청하였는데 KJ친구는 이틀이 지나서야 나왔다. 혼자만 나오지 않으니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모임 후에 가진 점심에 식사값을 선뜻 지불하는 선행마저 불사하였다.
정년이 이미 지난 나이들이라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어 복용약에 대해 세관신고룰 해야 하는지 여부도 이곳 카페에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자신이 복용하는 3개월 미만분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행자보험은 마이뱅크에서
인터넷에 해외여행자보험을 검색해 보니 파워링크에 돈을 내고 올린 여러 보험사 상품이 올라와 있다. 나이, 기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예상보험료를 제공해 주는 여행자보험 비교 사이트도 검색해 보았다. 하지만 회사마다 유병여부, 보증금액등이 서로 다르다 보니 단순비교가 어려워 상품선택에 엑셀고급 기능을 동원(?)해야 할 지경이다.

이 문제도 카페 도움을 받아 해결하였다. 마이뱅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카페에서 10% 할인쿠폰을 지원받아 7명 보험료에서 10%를 할인받아 가입하였다. 가입 시 옵션도 단순하고, 보증액은 여행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안심이 된다. 우리도 가입한 다음 받은 쿠폰을 다시 나눔 하여 보내주는 배려까지 아끼지 않았다.

로밍은 도시락과 데이터로밍 복합으로
중년 남자들 7명 단체 여행이고, 카톡이나 지도 검색을 위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상품이다 보니 당연샹품으로 도시락와이파이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렌터카회사나 숙소로 연락할 상황이 온다면? 이에 대한 대응 방편이 뭘까하여 여러 가지 상품을 또 검색하고 상담원과 더블 체크까지 한 결과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폰 가입회사 LG U+ 데이터로밍으로 선택하였다. 해외에서 통화 무제한에 데이터 8G면 가성비가 그다지 나쁘지 않아 보인다.

요즘은 eSIM카드가 대세로 자리 잡아간다. 심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 가격도 무지 착하다. 사실 eSIM을 구매하기로 하고 말톡회사 제품에 마음을 두고 있었다. 유심을 갈아 끼울 필요도 없고, 가격도 착하고, 070 번호로 60분 동안 통화할 수 있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조건이 없어 보여서다. 하지만 이 상품을 사용한 분들의 불만이 망연결과 통화 불통이라 포기. 또 하나의 방안으로 카페에 올라온 양도 유심을 사는 거다. 뉴질랜드 여행을 마친 분들이 남아있는 유심데이터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넘겨주는 걸 사는 방안인데 상품이 올라오자마자 순삭 되어 내게는 언강생심으로 포기.

환전은 얼마나?
뉴질랜드를 이미 다녀온 분들이 카페에 남겨놓은 후기애는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면서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다만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이나 편의점에서 소액을 구매할 때를 대비해 200 뉴질랜드달러를 환전하기로 하고 주거래은행에서 50% 환전 우대로 신청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인천공항에서 찾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출국 전 준비사항을 마무리하고 출국일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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