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둑인증센터1 10년을 미뤘던 낙동강 자전거종주3, 마침내 4대강 종주와 국토종주를 완성했네!!! 2024. 10. 27. 대장정의 끝으로 향한 열정아침 이른 시각에 밖을 나와보니 짙은 안개가 세상을 덮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6시 반 이전에 출발해야 낙동강 하구둑까지 여유롭게 라이딩을 할 계획이었는데 10여 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다. 방으로 돌아와 망설인다, 안갯속을 뚫고 갈 거냐? 기다렸다가 안개가 지워질 즈음 출발할까? 다시 밖을 나와 보니 생각보다 일찍 안개가 밀려나간다. 모텔을 나와 낙동강 우안에 조성된 잔차길울 따라 시원스레 달려본다. 앞으로 봐도 아무도 없고, 뒤를 돌아봐도 달리는 이 없다. 아침마저 거르고 시원하게 뚫려있는 자전거길을 빠르지도 않게 그리고 느리지도 않은 나만의 페이스에 맞춰 페달질을 한다. 10여분 남짓 달리는데 반가운 두 분의 라이더를 만난다. 앞서있던 라.. 2024.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