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2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3일차, 로마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야하는 이유? 2024. 06. 09. 오늘은 로마 시내를 돌아보는 날. 유럽의 유명 관광도시는 몰려드는 여행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로마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은 트레비분수 - 나보나광장 - 판테온 - 진실의 입 - 포로로마노까지 오전 일정으로 하고, 숙소에서 쉬었다가 저녁에 콜로세움 - 스페인계단 - 베네치아광장을 돌아볼 예정이다.트레비분수는 이른 아침에 가야 한다? 첫 일정을 트레비분수로 잡았다. 아직 시차적응에 미숙해 아침 이른 시각에 숙소를 나선다. 첫 번째 목적지 트레비분수를 향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이른 아침에 가야 그나마 관광인파가 상대적으로 적어 우리 부부가 함께 동전 던지는 모습을 셀카에 온전히 담을 수 있으리란 계산에서다.숙소에서 트레비분수까지 걸어서 40분 거리다. 7시가 되기 전에.. 2024. 7. 2. [이탈리아 여행] 5년만에 극적으로 떠나는 14일간 이탈리아 자유여행 2024. 6. 7. ~ 6. 20. 14일간의 이탈리아 여행드디어 내일 아내와 둘이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을 다닌 관계로 아내와 미국 여행은 비교적 여러 차례 가졌다. 아이들이 시카고와 뉴욕주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두 아이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식이 있을 때마다 아내와 미국을 방문하였고, 졸업식을 전후하여 미국 동부와 중부 그리고 서부를 여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아내는 유럽을 한번도 가보질 못하였다. 아이들 학업이 끝나고 어였한 직장을 다닐 즈음에 나도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고 자그마한 회사에서 근무할 즈음에 이르러 아내가 가보지 못한 유럽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하였다.미국은 다녀볼 만한 곳은 다 섭렵하였으니 2년 터울로 유럽을 여행하자고 하였고 아내도 .. 2024.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