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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93

패키지여행 마지막은 어쩔수 없이 자유여행객이 되었네 점심식사 이후 일정은 패키지여행의 하이라이트, 쇼핑의 연속... 악어농장과 파인애플 농장 투어 이후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은 우리 일행에게 '보이지 않는 손(?)'이 주는 압박감을 감내해야만 하였죠. 라텍스매장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양쪽에 미리 약속되어있는 쇼핑코스를 선택의 여지없이 방문하여야 했죠. 가격대가 기왕 여행온거 그정도면 지출해도 별로 부담되지 않겠다 싶다면 몰라도, 상점 한군데 쇼핑 금액이 한가족이 이번 패키지 상품에 지불한 금액을 상회할 정도로 고가다 보니 우리 부부에겐 언감생심 수준입니다. 천연고무 함유율이 95%를 자랑하는 라텍스 매장에서 베개와 매트리스를 가격 견적이 얼추 우리집 흙침대 가격에 버금가고, 로얄제리와 몇가지 피부도포제를 파는 매장은 상품 하나 선택하면 한사람분 여.. 2020. 2. 20.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 마지막은 악어농장 악어쇼가 메인이네.. 2017년 1월 24일 여전히 화창하고 따스한 남국의 날씨 기내 1박을 빼면 이번 태국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을 지정한 위치에 놓았습니다. 이번 여행 일정을 태국에서만 함께 하지, 타고 온 항공편은 제각각입니다. 오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때 이용하는 공항도 다르고, 항공사도 다릅니다. 더구나 밤 12시가 넘는 심야 비행편이라 저녁식사 이후의 긴 대기시간을 메울 수 있는 옵션상품을 마련해 놓아, 그 옵션을 이용 여부에 따라 캐리어를 버스에 싣는 순서를 정해, 내릴 때 쉽게 하기위해서죠. 로비에 모이자 가이드가 간단히 오늘 일정을 설명합니다. 호텔을 출발하여 악어농장에서 악어쇼를 보고 파인애플 농장에서 시식을 한 다음에는 방콕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할 때까지 쇼핑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관.. 2020. 2. 20.
셋째날, 파타야 산호섬에서 겨울해수욕에 흠뻑 젖다 2017. 1월 22일(화) 날씨는 화창하고 햇살이 따사롭다. 본격적인 태국여행 이튿날도 여전히 새벽별보기 운동의 연속이네요. 가이드가 아침 6시50분까지 조식을 마치고 로비에서 만나자네요. 오늘 여행 일정은 오전에 산호섬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오후에는 바뀐일정에 따라 옵션관광을 하는 분들이 스파를 다녀올 동안 참석에 열외인 우리는 호텔에서 다섯시까지 자유시간을 가진 후에 저녁식사 전에 잠깐 파타야 야시장을 둘러보는 겁니다. 일정으로 봐서는 아침에 그리 서두룰 필요도 없어보이는 데 가이드가 일찍 모이자니 어쩔 수 없네요. 건기인 열대지방의 날씨는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줄 양 화창한 날씨에 햇살마져 따사롭네요, 마치 우리나라 9월 하순을 연상케합니다. 바다 수영복 차림으로 버스에 올라 쾌속정이 기다리고 .. 2020. 2. 20.
두시간 자고 시작한 방콕 파타야 투어 첫날 완전 녹초가 되다! 14:10 파타야 수상시장인 플로팅마켓을 가다. 옵션관광 설명을 마친 가이드는 오후 취침시간을 줍니다. 플로팅마켓에 도착하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남을 즈음 다시 우리 일행을 깨워 선택할 옵션상품을 개별적으로 확인합니다. 우리도 한가지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플로팅마켓은 방콕에 있는 자연적으로 조성된 시장과 달리 인위적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간단한 조성배경 설명을 마치고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어 아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시장 물건과 먹거리를 상점에 진열해놓고 호객을 하는 데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강제로 호객하는 행위는 없네요. 중국인 관광객은 물위를 유람하는 배에 올라 시장을 돌아보는데 우리 일행 중에는 안보입니다. 나무로 된 길 위에 빨간색 화살표는 안..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