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0 송파둘레길 한번 걸어보네요 제주엔 올레길, 송파에는 둘레길, 서울에는 한양도성길. 설 전날엔 남한산성을 돌아보고 설을 지낸 다음날 송파들레길에 나섰다. 우리 주변엔 걷을 수 있는 길이 많다. 서울 한복판엔 한양도성길이 있고 서울 남쪽 남한산을 두르고 있는 남한산성길이 있다. 그리고 도성길과 산성길 사이에 송파둘레길이 있다. 한양도성길은 18.6km, 산성길은 7.7km 그리고 송파둘레길은 21km. 한양도성길은 한양도읍에 맞게 4대문과 내사산을 이어 걸어야 하는데 송파둘레길은 성내천, 탄천, 장지천 3개의 개울과 한강을 따라 걷는다. 그다지 볼만한 풍광이나 역사적 유물은 없고 마을의 내력과 소소한 이야기가 스며있는 길이다. 오늘은 장지천-탄천-한강-성내천으로 이어지는 시계방향으로 돈다. 지난해 지방선거가 있던 날, 선거 예상이 내.. 2023. 1. 24. 영화 남한산성 자취를 따라서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남한산성에 오르다! 이번엔 남한산성으로 길을 나섰다. 지난해 마지막날 한양도성을 완주하면서 한해를 마감하였고, 한 살을 더하는 설을 하루 앞둔 오늘 남한산성에 오른다. 600년 도읍 서울엔 도성과 두 곳에 산성이 두르고 있다. 진달래가 다소곳이 얼굴을 내밀 무렵엔 북한산성을 찾아보자. 이름하여 북한산성 13성문을 이어서 완주하면 도성길과 산성을 모두 돌아보는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지난 주말에 넥플릭스에서 남한산성을 다시보기로 시청하다가 문득 겨울의 남한산성을 올라보는게 어떨까? 하는 심사가 발동하였다.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행궁한 시절도 설이 끼어있었다. 설날 아침 명줄이 경각에 걸쳐있는 명나라 황궁을 향해 임금이 신하와 함께 망궐례를 올리는 모습과 그 양태를 망월봉에서 내.. 2023. 1. 22. 일본골프 제대로 즐기기 노하우! COVID-19가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 코로나는 골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겼고, 국내 골프장에게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고, 젊은 세대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하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찬정부지로 치솟는다. 급기야 연초에 정부는 퍼블릭골프장 이용료 상한액을 고시하고 어기면 과세혜택을 주지않겠다고 발표했다. 평일 18만 8천원, 주말 24만7천원으로 발표했는데 이 가격이 얼마나 적정한지 일본 골프장과 비교하면서 일본 골프장 이용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정부가 발표가 상한가로 주중 18홀을 돈다고 가정할 때 지불할 총비용은 그린비(18.8만원), 카트비 2.5만원, 캐디피 3.8만원에 그늘집 2만원 합해서 27만원이 넘는다 이 가격이 어느정도일까? 한마디로 일본 보통의 골프.. 2023. 1. 12. 2022년 송년산행, 검단산에서 즐겁게 마무리하다. 2022. 12. 29. 역시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새는 줄 모른다고 했다. 서울로 이사오면서 주말이 달라졌다. 전에 비해 산을 찾는 횟수가 현격히 늘었다. 더불어 수도권 인근에 서있는 산을 오르고 나자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등 명산을 찾아 주말을 보냈다. 그러다가 자전거에 빠져 한동안 뜸했던 산행을 오늘 동행하는 친구들을 만나 다시 재개하게 되었고, 오늘 함께 송년샨행에 나섰다. 서울로 이사와 맨처음 찾은 산이면서 주말에 가볍게 산행을 가질 때 가장 자주 찾은 산, 검단산 아래 모였다. 산귀신 경지의 친구가 코스를 잡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검단산을 오를 때 유길준묘를 지나거나 충혼탑을 지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헌데 친구는 내가 한번도 와보지 않은 코스로 .. 2023. 1. 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