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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여행, 마지막날은 루프탑바에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다 초이훙이 왜 젊은이의 핫플일까? 오늘은 홍콩여행 마지막날이다. 귀국 항공편이 오늘밤 자정이니 하루 온종일을 여행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홍콩여행시 오전비행기로 입국해, 자정비행기로 출국하면 숙박비를 절감하면서 꽉 채운 일정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새벽에 인천공항에 떨어지므로 그날은 아침부터 피곤한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는 건 감수해야. 짐을 챙겨 체크아웃하고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오늘 첫 방문지 초이훙(Choi Hung Estate)으로 향한다. 요즘 핫플로 뜨고 있는 익청빌딩은 하늘을 가린 오래된 서민아파튼데 반해 초이훙 아파트는 제법 께꿈한 아파트와 함께 아파트 앞 주차장 옥상에는 무지갯빛으로 깔린 우레탄 바닥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 아파트와 운동장바닥의 묘한 대비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2023. 11. 7.
홍콩-마카오 여행, 셋째날은 익청빌딩과 밤의 소호 그리고 탬플스트리트 야식 홍콩에 여행와 아침마다 수영을 해보네 우리가 묵고있는 호텔에는 헬쓰장, 싸우나와 수영장이 있다. 아무리 헝콩이라도 가을 아침에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춥지않을까 했는데 미지근하다. 적당하게 물을 데워서 공급하고 있었다. 우리는 매일 아침 40미터가량의 풀을 마음껏 즐겼다.수영장 옆애는 온수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10여분 앉아서 몸을 덥히니 아침부터 상쾌해진다. 수영, 온수풀과 사우나를 거쳐 샤워를 하면 외출 준비 끝!드디어 딤섬을 먹어본다. 홍콩을 대표하는 딤섬 맛집이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몽콕역 근처의 원딤섬에 도착한 시각이 11:00를 살짝 지나가는 즈음인데 벌써 대기열이 길다. 홍콩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는 식당은 대부분 크지 않다. 손님이 맛아도 옛날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다. 계산도 당연.. 2023. 11. 3.
홍콩-마카오여행, 둘째날은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마카오여행은 주말을 피하자. 여행의 둘째날은 금요일이다.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마카오를 다녀올 경우 가능하면 주중에 가는 게 낫다. 주말엔 홍콩에서 마카오로 건너가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많아 현장발매하는 배편을 구매할 경우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요금도 주말엔 더 비싸다. 요즘엔 마카오까지 다리가 건설되어 페리 대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세나도 광장에서 가까운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베니시안호텔에서 가까운 타이파터미널로 나오기로 일정을 잡았다. 사실 비행기를 마카오 IN, 홍콩 OUT을 고려해보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하다보니 운항하는 비행기가 없어 그 옵션은 뺄 수밖에 없었다. 마카오터미널에서 세나도광장과 세인트폴성당 유적지까디 걸어가기로 한다. 시내를 걸어가는 동안 마카.. 2023. 10. 31.
홍콩-마카오 여행, 첫날은 소호와 빅토리아피크 그리고 스타의 거리 여행일정계획은 항상 참고용 홍콩여행 1일차 계획은 침사추이 유명장소 방문이었다. 어제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여행기간동안 홍콩날씨를 검색하니 일정내내 맑음 예보였고 이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하늘은 구름 한점 떠있지 않은 쾌청한 날씨다. 바다에 연해있는 홍콩은 언제 날씨가 돌변할지 예측할 수가 없다. 결국 여행 첫날은 홍콩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를 섭렵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스타페리 - 미들레벨 - 완탕면- 소호- 스파이시크랩 - 빅토리아피크 - 스타의 거리에서 하루 일정을 마치는 걸로 하였다. 계획상의 3일차 일정과 유사하다. 어치피 짜가지고 온 계획은 참고용이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변경할 때 사용하는 기초재료지않은가! 아이들이 바꿔놓은 나의 여행스타일 나이가 들면서 조금 바뀌긴 했어.. 2023. 10. 30.
홍콩여행 대중교통 소개, 공항에서 시내갈 때, 빅토리아피크갈 때 꿀팁 홍콩여행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교통편 빅토리아 피크, 스타의 거리, 쇼핑센터 같은 홍콩의 핵심 관광지는 홍콩섬과 구룡반도에 모여있어 여행을 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홍콩에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 MTR, 스타페리, 이층버스, 미니버스, 트램 그리고 택시가 있다. 물론 공항에서 가까이에도 가볼 만한 놀이시설과 종교시설이 있지만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옥토퍼스카드는 홍콩여행 필수품 대중교통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옥토퍼스카드가 필수로 여겨진다. 정액충전식 카드로서 MTR 전철역 매표창구나 공항철도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고, 홍콩을 발문하기 전에 국내에서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잔액이 부족해지면 편의점, 전철역등에서 현금을 지불하고 충전할 수 있다. 옥토퍼스카드가 필수인.. 2023. 10. 26.
홍콩-마카오 여행,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여 떠난다. 코로나가 막아놓은 해외여행, 우리 가족 완전체가 그 빗장을 열고 여행을 간다. “아들,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없어진단다.” “아빠, 없어지기 전에 쓰죠, 아깝잖아요” 그동안 여행과 출장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던 마일리지가 10년을 넘기면서 이제 소멸위기에 봉착했다. 연초부터 코로나로 막혀버린 해외여행이 둑터진 봇물처럼 활황이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을 가져본 게 2019년 12월이니 거의 4년 가까이 국제선 비행기에 올라보지 못했다. “아들은 어딜 가고 싶어?” “쓸 수 있는 마일리지는 얼마나 되요?” 가용한 마일리지가 10만마일이다. 유럽이나 미주를 가려면 7만점이니 한사람이 다녀오면 남은 짜투리가 별 쓸모가 없어진다. 세사람이 가려면 일본이나 동북아시아, 즉 홍콩, 대만, 북경, 상해 정도다. 아들과..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