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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아시아33

두시간 자고 시작한 방콕 파타야 투어 둘째날, 녹초가 되다! 2017년 1월 23일 08:00, 이번 여행의 첫번째 일정, 왓 포 사원 투어 우리 일행을 태운 버스가 호텔을 출발하자마자 우리의 가이드인 안부장이 왓포사원을 안내할 태국 지정가이드를 소개합니다. 태국은 왕궁이나 사원등 국가가 지정한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국가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가이드가 인솔하여 안내하도록 법으로 규정지어놓았다고 합니다. 우리보다는 관광수입이 월등히 높은 만큼 관광자원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알리고 제대로 된 해설이 제공되어 정확하고 올바르게 역사적인 유적을 감상하도록 도와줍니다. 얼마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들에게 황당한 경복궁 해설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적인 있었지요. 우리 문화유산을 우리나라 국민들도 사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화유산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2020. 2. 19.
동남아시아 여행가이드는 조선시대 소작농이런가??? 뜬눈으로 지새우게 하는 항공기 지연과 공항픽업... 방콕 신공항인 스완나폼(Suvarnabhumi)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새벽 두시반이네요. 입국심사장으로 무거운 발검을 옮겨 다다르니 길게 늘어선 줄이 또다시 지치게 합니다. 줄도 병목구간에 여러갈래로 늘어선 차량 행렬처럼 엉켜있어 언제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가이드를 만날지 캄캄합니다. 어느 줄에 서야 그나마 빨리 마칠까하며 두리번거리는데 공항관계자가 갑자기 줄을 끊어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사람을 좇아가니 아까 우리가 서있던 심사장보다 훨씬 한산한 심사장으로 안내해줍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헌데 태국도 미국처럼 지문을 스캔하지 않지만 사진을 찍으며 심사과정을 거치내요. 그런거 보면 인천공항이 나름 .. 2020. 2. 19.
저가항공을 타려면 필히 개인용VOD, 무릎담요, 목베개, 안대, 간식거리를 준비해야 2017년 1월 22일(일) 아내와 처음 떠나보는 패키지 여행, 힐링이 되는 방콕 파타야 3박5일 직장을 따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18년 째. 서울로 올라오면서 아파트를 사서 편안하게 생활을 하여 오던 차에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하락할 거라고 하네요. 이러 일반론에 편승해 정들었던 아파트를 팔고 전세로 집을 옮겼지요. 새로 준공한 아파트라 새집증후군이 예상되고, 다음달 부터 새롭게 직장을 나가게 되어 아내와 함께 당분간 여행이 어려울거 같아 급하게 여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사 후 하루 반나절동안 대충 짐 정리를 끝내고, 아내와 함께 한파를 피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기 위해 짐을 꾸렸습니다. 그동안 심심찮게 아내와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도, 청산도, 일출명소 등의 국내여행부터 미국 동부와 서부,.. 2020. 2. 19.
jtbc '뭉쳐야 산다' 팀이 다녀온 방콕-파타야로 우리도 떠난다. 1. 효도여행의 성지 방콕 파타야 5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열기가 온 나라를 뒤덮던 시기에, 당시 다니던 회사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 관리시스템인 SAP를 도입하느라 많은 회사의 구성원이 함께 땀흘려 고생하였죠. 그 프로젝트를 안착시키는데 핵심 멤버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회사에서 일정 비용을 부담하는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혜택을 이용할 경우 동남아시아를 부부동반으로 다녀올 수있을 정도였지요. 프로젝트가 8월에 현업에 적용되고 11월에 이르러 거의 안착되는 수준에 이르렀지요. 아내와 함께 모처럼 회사가 지원해주는 혜택을 받아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아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라고 양보를 해주었죠. 부모님에게 해외여행을 보내드리는 게 효도의 기본으로 ..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