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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아시아33

2010년 4월 빅토리아피크에서 홍콩섬을 내려다 보니 오늘은 홍콩이 자랑하는 관광명소 중에서 빅토리아 피크에 오른다. 경사가 급하게 가설된 톱니레일에 맞추서 제작된 사다리형 트램이 서있는 정류장으로 갔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은 거의 모든 사람이 빅토리리아 피크를 오른단다.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는 방법은 택시가 제일 편하되 가격이 부담이고, 트램은 편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가격 부담도 된다. 마지막으로 버스가 있다. 저녁 무렵에는 다른 시간에 비해 트램탑승장은 사람들로 더욱 붐빈다. 피크에서 내려다 이는 홍콩섬 야경이 정말 압권이기때문이다. 우리도 해가 지기 전에 둘러 트램에 올랐다. 객차에 오른 관광객은 트램이 탑승장을 뒤로 밀어내고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하자 모두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비스듬이 기운 차창 밖으로 돌.. 2020. 2. 19.
2004년 여름, 홍콩여행 마지막은 오션파크에서 여행 마지막날, 우리는 오션파크를 가기로 하였다. 여전히 푹푹 찌는 더위에 탁 트인 언덕에서 태평양 바다가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러 간다. 파크 입구에서 케이블카에 오르니 산능성을 감아돌아 한참을 간다. 영화에서 처럼 둘만 오붓이 캐빈에 있으니 로맨틱 장면을 연출해도 방해받거나, 눈치볼 일이 전혀없다. 오션파크에 들어와도 우리나라와 별반 크게 다르지 않다. 열대지역에 자라는 특이한 새들 빼곤 놀이시설이나 동물 개체 수등에서 그렇게 내세울 것이 없어 보였다. 물론 파크 내에 규모가 별반 크지않은 수족관도 함께 전시되는 것도 특이하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언덕받이에 꾸며놓은 파크에서 내려다 보는 태평양이 한없이 시원해 보였다. 홍콩의 부촌으로 알려진 리펄스베이도 내려다보인다. 오션파크에서 시간을 .. 2020. 2. 19.
2004년 여름, 홍콩에서 심천으로 소인국을 찾아 월경! 2004년 7월 4일 일요일 오늘의 관광을 위해 한껏 치장으로 하고 호텔 문을 나서자 마자 아내가 다시 호텔로비로 들어간다. 밖으로 나간지 1분도 안지나 땀을 주르르르를... 오늘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중국 개혁개방의 참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 심천(Shenzhen)으로 간다. 홍콩과 중국의 국경에서 중국 입국용 임시비자를 받기 의해 인당 100Yean(13,000원) 내고 대략 40분 가량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오늘은 中華錦繡, 중국 전역의 명승 유적과 자연을 축소하여 만든 소인국을 둘러보러 간다. 심천역에서 1번 버스를 타고 민속문화촌에서 내리면 된다.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지도 모른 날씨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중국의 역사 유적 중에서 만리장성, 자금성 등은 설명을 보지 않아.. 2020. 2. 19.
2004년 여름,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 침사추이 Gambro의 Asia Regional office가 홍콩에 위치한 까닭에 대부분의 회의와 교육이 HongtKong에서 이루어졌다. 회사에 들어온 이후로 Annual conference가 연간 두번 정도 열리고, SAP 도입 프로젝트나 Group에서 새로 도입하는 기법등의 교육을 참석하기 위하여 2000년대 초반에는 일년에 서너번을 다녀올 기회를 가졌다. 2000년대 중후반에 Shanghai로 옮기기 전까지 정말 자주 간 곳이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2004년도 7월에 APAC meeting이 있었는데 미팅이 화요일부터 예정되었기에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아내와 함께 홍콩 Tour 할 기회를 가졌다. 2004년 7월 3일 토요일 인천공항에서 홍콩 첵랍콕공항으로 가는 08:50 첫비행기에 올랐다. 습기가.. 202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