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아시아33 은백색 보라카이해변에서 겨울 피서(?)를 다녀오다 2004년 1월 19일 설날 명절 연휴기간에 어른들께 허락을 받아 5일동안 필리핀으로 영어 어학연수 가있는 아이들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아이들이 간 곳은 파나이섬 남쪽에 위치한 일로일로라는 도시로 필리핀 영어 어학연수를 운영하는 회사를 소개받아 보내게 되었다. 마닐라공항에서 경비행기로 갈아타고 한시간 정도 남쪽으로 가야한다. 어학연수 8주 과정으로 작년 12월 방학이 시작하고 바로 필리핀으로 날아간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간 김에 파나이섬 북쪽에 있는 세계 3대 해변 보라카이에서 휴식도 갖기로... 어제밤 늦은 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새벽에 마닐라에 도착, 다시 이곳 일로일로공항발 경비행기로 갈아타고 도착했다.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장의 모습. 여기시간으로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사람.. 2020. 2. 18. 일본 출장길에 다녀온 후지산과 하코네 그리고 토쿄 시내 여기저기 외투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해외출장 기회가 가끔 주어진다.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를 맡고 있으니 정기적인 미팅, 공급업체 관리, 교육 등으로 외국에 나갈 기회를 얻게된다. 그때마다 출장지 주변의 이름난 명소를 찾아보는게 또하나의 즐거움이자, 특혜이다. 물론 출발 전부터 출장업무 준비와 함께 여행지 정보와 일정 조율 마련에 별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에는 일본을 출장다녀올 때 마다 다녀봤던 유명지를 정리하여 보았다. 1. 2003년 9월 후지하코네편 하코네여행은 토쿄 신주쿠역에서 하코네 일일패스를 구매하여 로망스카를 타고 두시간 정도 가면 하코네유모토역에 도착한다. 여기서 스위스 등산열차와 유사한 하코네 등산열차로 갈아탄다. 중간중간에 여러 종류의 전시관이나 아름.. 2020. 2. 17. 두바이 명물, 팜 주메이라와 아틀란티스 호텔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초호화 호텔의 대명사 아틀란티스호텔... 두바이몰에서 택시로 지하철역에 왔다. 바다에 바위를 메워 만든 인공섬 팜 아일랜드를 가기 위해서. 오후 늦은 시간인데 지하철에 사람이 제법 붐빈다. 석유 부존자원으로 막대한 부를 향유하는 부족국가 상류층은 초고급 차량을 이용하니 지하철을 이용할 턱이 없을터. 결국 주로 이용하는 승객은 여기에 일자리를 얻어 근근이 생활하는 이민자들과 관광객들이다. 두바이몰에서 팜주메이라 트램을 타는 곳까지 제법 시간이 걸린다. 퍼블릭비치에서 버즈알 아랍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얻는 건 진즉 포기했고, 팜 주메이라는 꼭 가고 싶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트램으로 갈아타는 데에도 또다시 한참을 걸어야 하고, 모노레일 정류장까지 갈아타는데 또 걸어야 하고.... .. 2020. 2. 17. 두바이몰 그리고 버즈칼리파 2018년 2월 11일 오후 일정, 버즈칼리파에서 팜 주메이라까지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고 한다. 오전에 호텔을 나서 겨우 두바이 프레임 한군데를 다녀왔는데 벌써 다리가 팍팍해져 온다. 아직도 돌아 볼 명소가 많이 남아있는데 벌써 지쳐가고 있으니 걱정이다. 두바이 프레임 다음으로 찾아갈 곳이 버즈알 아랍 호텔이었다. 호텔이 바라다 보이는 해변에서 호텔을 뒤로 두고 멋진 사진을 찍어보고싶은 욕망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도 고파오고 날씨도 더운데다, 주메이라 퍼블릭 비치까지 교통편이 그다지 편리하지 않다. 하는 수 없이 목적지를 변경하여 두바이몰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갖기로 하였다. 축구장 50개 넓이와 맘먹는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의 천국 두바이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을 정도.. 2020. 2. 17.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