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8 일본골프 제대로 즐기기 노하우! COVID-19가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 코로나는 골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겼고, 국내 골프장에게는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해외 골프여행이 막히고, 젊은 세대들이 대거 골프에 입문하면서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찬정부지로 치솟는다. 급기야 연초에 정부는 퍼블릭골프장 이용료 상한액을 고시하고 어기면 과세혜택을 주지않겠다고 발표했다. 평일 18만 8천원, 주말 24만7천원으로 발표했는데 이 가격이 얼마나 적정한지 일본 골프장과 비교하면서 일본 골프장 이용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정부가 발표가 상한가로 주중 18홀을 돈다고 가정할 때 지불할 총비용은 그린비(18.8만원), 카트비 2.5만원, 캐디피 3.8만원에 그늘집 2만원 합해서 27만원이 넘는다 이 가격이 어느정도일까? 한마디로 일본 보통의 골프.. 2023. 1. 12. 2022년 송년산행, 검단산에서 즐겁게 마무리하다. 2022. 12. 29. 역시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새는 줄 모른다고 했다. 서울로 이사오면서 주말이 달라졌다. 전에 비해 산을 찾는 횟수가 현격히 늘었다. 더불어 수도권 인근에 서있는 산을 오르고 나자 지리산, 설악산, 소백산등 명산을 찾아 주말을 보냈다. 그러다가 자전거에 빠져 한동안 뜸했던 산행을 오늘 동행하는 친구들을 만나 다시 재개하게 되었고, 오늘 함께 송년샨행에 나섰다. 서울로 이사와 맨처음 찾은 산이면서 주말에 가볍게 산행을 가질 때 가장 자주 찾은 산, 검단산 아래 모였다. 산귀신 경지의 친구가 코스를 잡았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검단산을 오를 때 유길준묘를 지나거나 충혼탑을 지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헌데 친구는 내가 한번도 와보지 않은 코스로 .. 2023. 1. 8. 한해를 돌아보며 한양도성 순성길을 일주하다!! 2022년 마지막날, 순성놀이에 나서다. 조선시대 한양에서 최고로 치는 관광이 순성놀이였다고 한다. 봄이나 가을에 도성을 한바퀴 빙 돌면서 안팎의 경치를 즐기는 것을 순성놀이라고 한다. 성곽 길이 40리(18.6km)를 하루에 다 돌면 과거시험에서 장원 급제한다는 속설이 생겨나면서 순성놀이는 더욱 유행했다고 한다. 몇 주 전부터 조용히 순성길을 돌면서 올해 마지막날을 마감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헌데 무엇을 소망하며 돌아볼꺼나... 업무달력으로 어제가 마지막날이다.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나를 선배님이 회사 송년회식에 초대해주어 보통사람들처럼 송년회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아내가 미리 끓여놓은 생강차를 데워 보온병에 채우고, 명인떡 3개와 물 한병을 배낭에 넣고 .. 2023. 1. 8. 2023년 새해는 인왕산 해맞이로 시작한다! 해맞이 출사가 가져다 준 선물? 해마다 연말 그믐날엔 해돋이 사진을 찍는다는 명분아래 전국의 해맞이 명소를 찾아 차를 몰았다. 초기에는 구룡포에 있는 호미곶, 강구의 해맞이공원, 애국가로 유명한 추암바위, 바닷가에 연한 정동진역, 바다로 들어가는 거북으로 유명한 향일암 등등을 찾았다. 이들 해맞이 명소는 이름에 걸맞게 솟아오르는 해와 절묘하게 매칭되는 명물이 함께해 수많은 인파를 불러모은다. 이들 인파를 뚫고 일출을 담을 수 있는 명당자리를 확보하기가 그리 간단치 않다. 최소한 해뜨기 한시간반 전부터 삼각대로 자리를 선점하고 추위를 견뎌내야 한다. 명당자리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가 솟아오르는 화각 내에는 명물과 해만 들어있어야 하기에 일출객 무리의 맨 앞자리를 확보하는게 급선무다. .. 2023. 1. 5. 해미읍성으로 가을소풍을 가다... 2022. 10. 30. 더없이 맑은 가을날씨와 더불어 해미읍성을 걷다. 부부동반 모임에 초대받아 태안으로 가을 여행을 나서게 됐다. 네 쌍으로 구성된 부부동반 모임이 결혼한 이후 여태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가을 여행은 언제나 그러하듯 서산에 사는 총무가 태안 국화축제와 철새 탐조여행으로 일정을 잡았다. 당초 해미읍성도 일정에 포함되었다가 막판에 빠진 것이 아쉬웠다. 아쉬움을 달랠겸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차에 잘됐다 싶어 집에서 출발을 서둘렀다. 모임장소인 간월도 도착시간에 해미읍성을 둘러볼 시간을 더해 일찍 출발하였다. 해미읍성은 전남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 전북 고창에 있는 고창읍성과 함께 현재까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남아있는 3대읍성중 하나이다. 해미읍성을 대표하는 단어로 이순신, 천주교박해,.. 2022. 12. 26. 오서산 산행, 서해 낙조가 아쉬웠으나 친구들과 우정은 돈독해지리! 2022. 11. 26. 친구들과 오서산 송년산행을 가다. 40여년 가까이 일터에서 몸과 마음을 소진한 뒤 은퇴하면 무엇으로 일상을 보내야 할까? 소진되어버린 에너지를 다시 충전할 필요는 없을테고, 그렇다고 삼식이가 되어 하루하루를 덧없이 보내는 것은 더더욱 갑갑할 노릇이다. 재테크 능력이 출중해 가만히 앉아있어도 통장에 쓸돈이 넘쳐난다면야 매일매일 친구들과 먹방을 돌던가 그린 위에서 나이스 샷으로 하루하루 일상을 누빌 수 있으련만. 산행 들머리에 친구들과 모였다. 지난 2월 비록 응달진 곳에 남아있는 제왕산 잔설을 밟으며 신년 산행을 가진 뒤 이번이 세번째 산행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미리 보내는 송년산행이다. 직장 현역에서 제대하고 예비역 대열에 들어선 친구도 있고, 준현역으로 현장을 누비는 친구도.. 2022. 12. 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