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8 [제주올레 완주인증]올레 21코스를 끝으로 437Km 제주올레길완주를 마무리했네!! 제주올레 21코스는 해녀항일기념공원에서 출발! 드디어 올레길 마지막코스 출발점에 섰다. 2016년 11월 28일 성산에 있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올레패스포트에 1코스 출발 스탬프를 찍으면서 첫발을 디뎠다. 2016.11. 28일 시흥초등학교 앞에 있는 올레 1코스 출발점에서 시작을 알리는 스탬프를 찍으면서 시작한 올레길 종주가 오늘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코스 출발지점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마지막코스 출발은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작한다. 일제가 세운 제주도 해녀어업조합이 자행하는 부당한 침탈행위에 맞서 항일 시위운동을 주도한 세 분의 흉상이 기념탑 앞에 서서 우리를 기다린다.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세 분이 주도한 항의에 함께 분연히 일어선 1,000여명의 해녀들이 일본경찰에 맞서 시위를 벌이고, .. 2022. 12. 4. [하추자도 올레길] 신양항-예초리 기정길-대왕산-졸복산을 도는데 3시간 반!! 오늘 추자도에서 허락된 시간은 오전 10:30까지이다. 제주로 돌아가는 배 출항시간까지 올레길을 보다 길게 걸으려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한다. 그렇다고 날이 밝지않은 어두운 새벽시간에 산길을 걸을 수는 없으니 여명이 밝아올 즈음에 숙소를 나섰다. 신양항 앞에 있는 숙소를 나와 예초리까지 도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어제 올랐던 돈대산에서 예초리로 이어지는 올레길과 이내 만나게 된다. 예초리까지 가는 길은 차로와 함께 걷는다. 가는 길옆으로 커다란 바위과 바위에 어울리지 않는 장승이 서있다. ‘엄바위장승’에 대한 소개글을 옮겨본다. ”옛날에 엄바위의 억발장사가 있었다. 엄바위 아래 바닷가에 "장사공돌" 이라는 바위 다섯개가 있었는데 이 바윗돌로 공기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횡간도로 건너 뛰다가.. 2022. 12. 2. [추자도 올레 18-1] 제주올레 완주인증에 추자도 올레길은 필수잖아! 이번 제주올레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시작할 당시에는 금방 올레길 전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2016년 11월에 시작한 올레길은 벌써 5년을 넘기고 있다. 코로나 영향이 가장 컸다. 세 개 코스만을 남긴 상태라 이번 여행의 목적은 당연히 올레길을 완주다. 그럴러면 추자도 올레길을 반드시 밟고와야 한다. 섬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여행이라는 설레임보다는 기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여객선 출항이다. 제주와 추자도를 경유하여 육지로 운항하는 배편은 하루에 세 편이 있다. 퀸스타2는 09:30 - 16:30 (상추자도), 송림블루오션은 13:45 - 다음날 10:40 (신양항), 산타모니카는 17:30 - 다음날 09:10 (상추자도) 이다. 이들 여객선 중에서 당일내 올레길을 돌고 제주로 돌아올 수.. 2022. 12. 2.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원점회귀 종주, 한라산 등정인증서까지 받았다. 2022. 11. 21. 한라산 날씨는 우리편. 이번 제주도 여행은 기상상태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 추자도로 가는 배가 무사히 왕복할 수 있을런지? 한라산 등산은 비가 오면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출발 이틀 전까지 기다렸다가 만석이 되기 전에 한라산탐방과 추자도 배편을 예약하였다, 당초에 계획한 일정을 수정하고. 주간예보로는 전일정동안 맑음이다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난다. 제주에서 첫일정은 하루종일 비와 함께 하였으나 한라산에 오르기로 한 오늘 하늘은 맑다. 백록담을 찍고 내려올 때까지 계속 맑게 개인 하늘을 기대하며 숙소를 나선다. 이른 아침시각에 제주시청 인근의 게스트하우스를 나섰다. 제주버스 어플은 성판악주차장까지 40분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281버스로 성판악주차장에 내린.. 2022. 11. 30. [제주올레 20코스] 월정리 행원포구에서 세화포구까지, ‘나눔만이 나뉨을 막을 수 있다.‘ 여전히 내리는 비에 바람까지 세다. ‘바다를 바라보면’에서 소고기라면과 해물라면으로 허기와 온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선다. 식당에서 올레길을 따라가면 월정리해변과 마주한다. 바다로 이어진 길을 걸어가는 데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까지 세다. 비와 바람을 동시에 막으려니 전방 시야를 자꾸 가릴 수 밖에 없다. 바닷가에는 짖꿎은 날씨에도 아랑곶하지 않고 서핑에 열중하는 무리가 보인다. 무엇이 저들로하여금 바다로 부른 것일까? ‘조금’ 불편해도 괜찮다던 낭만의 강도가 ‘많이’ 불편하게 긁어대는 굵은 빗줄기와 바람에 굴복하여야 하나? 결국 아내와 타협하고 말았다. 올레길과 교차하는 첫번째 버스 정류장이 나오면 오늘 일정을 끝내자고. 월정리해변을 지나 잠시 밭들 사이로 난 길을 한바퀴 돌아나오면 행원포구에 당도한.. 2022. 11. 22. [제주올레 20코스] 김녕서포구에서 월정리해변까지 비가 오는데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2022. 11. 20. 올레길을 완주하러 다시 제주에 왔다 다시 올레길을 걷는다. 2020년 5월 전세계를 강타한 코비드상황은 우리가 계획한 이태리여행을 주저앉히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아직 진행중인 제주 올레’로 Plan B를 선택하였다. 여름으로 성큼 다가선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제주 서남쪽 끝에 모슬포에서 제주시 동쪽 중간에 있는 김녕까지 걸었다. 그리고 오늘 비가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에 내렸다. 첫날 일정은 올레길 20코스를 끝내기 가격이 착한 이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는 바람에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여장을 풀고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요기까지 마치고 길을 나섰건만 평소 올레길 출발시간과 엇비슷할만큼 이른 시간이다. 게하는 아직도 손님이 많지않아 방을 배정받을 .. 2022. 11. 2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