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93 두바이에서 도하까지 660Km를 비행기로 12시간 걸리다 zkxkfm, 2018년 2월 10일(토) 두바이 -> 오만 무스캇 -> 카타르 도하 가는데 12시간 걸렸네... 9일밤 자정에 이륙한 에미레이트항공은 우리를 두바이공항에 새벽 4시에 떨구어놓았다. 시차 감안해서 대략 10시간을 날아간 셈. 오늘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카타르 도하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 차로 운전해가더라도 6시간 정도인데 비행기로 가는 우리는 오늘 저녁 7시에 도착 예정이다. 이유는 하나, 작년까지 멀쩡히 있었던 두바이-도하간 직항 노선이 폐쇄되는 바람에 두바이에서 도하 반대방향에 있는 오만의 무스캇을 커쳐 가야하기 때문이다. 실제 비행시간 2시간 반에다 공항에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10시간이다. 무스캇에서 도하로 날아가는 비행기가 아랍에미레이트 상공을 지나가지 못하고 해안으로.. 2020. 2. 16. 중동의 꽃 두바이를 가다 - 에미레이트항공 탑승기 2018. 02. 09(토) 하늘 위의 새로운 강자 에미레이트항공을 타다. 카타르 도하에서 2월 11일 오전 카타르 유명기업과 제품 현지 생산을 논의코자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회의 일정 정해지면서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는데 비용 부담에 의외로 크다. 인천공항 - 카타르 도하간 직항은 아시아나항공과 카타르항공이 공동으로 운항한다. 헌데 항공권이 명절 전이어선지 2백여만원이 넘는다. 하는 수 없이 항공권 비교사이트인 Skyscanner에서 저럼한 항공권을 찾아보았다. 직항이 2백여만원인데 반해, 인천 - 두바이 - 도하는 경유항공은 백오십여만원이다. 단, 경유항공은 인천-두바이 97만원으로 발권하고, 두바이 - 오만의 무스카공항 - 카타르 도하 왕복을 별도로 60여만원에 따로 발권을 하여야 한다. 그러다.. 2020. 2. 16. 2005년 5월 말뫼에서 올드보이를 보다 2005년 5월 19일 본사가 있는 Sweden Lend 출장 중에 저녁먹고 호텔로 돌아가는데 우연히 발견된 영화 Old Boy 포스터. 유럽을 출장다니면서 한국식당 찾아내기가 여간 여러운 것이 아닌데, 인구 이만 겨우되는 스웨덴의 시골도시에서 최민식이 주연한 올드보이가 상영되고 있는 걸 보니 무척이나 신기하고도 대견스러웠다. 2005년 5월, 본사가 있는 Sweden Lund 출장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출장의 명목은 Integrated Supply Chain 도입을 위한 사전 교육이었다. 이번까지 해보니 유럽출장이 5번째인가보다. 그동안의 출장을 통해 파리와 로마를 다녀봤기에 이번엔 3대 야경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프라하를 꼭 한번 다녀보고 싶었다. 물론 업무출장기간동안 개인적인 여행을 하는 것이 회.. 2020. 2. 11. 2004년 6월 출장길에 코펜하겐 1일투어를 갖다. 스웨덴계 회사인 Gambro에서 근무하면서 좋았던 것은 해외출장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맡고있는 업무가 Supply Chain (과거엔 Logistics)이다보니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공급이 유럽에 집중되어있고, 공급상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새로운 기법에 대한 교육이 마련되면 이를 습득하러 출장을 간다. 이번 출장은 Sweden에 있는 본사의 SCM 팀과 meeting이 있어 Meeting에 참석하고, 오는 길에 독일에 있는 회사의 핵심 제품인 Filter 공급책임자와 Meeting in Person 차 들러볼 예정으로 다녀왔다.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들어서는 때라선지 날씨가 아주 좋았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Paris를 거쳐 덴마크 Copenhagen공항에 내렸다. Copenhagen은.. 2020. 2. 1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