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9 [이탈리아 여행] 5년만에 극적으로 떠나는 14일간 이탈리아 자유여행 2024. 6. 7. ~ 6. 20. 14일간의 이탈리아 여행드디어 내일 아내와 둘이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을 다닌 관계로 아내와 미국 여행은 비교적 여러 차례 가졌다. 아이들이 시카고와 뉴욕주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두 아이 고등학교와 대학 졸업식이 있을 때마다 아내와 미국을 방문하였고, 졸업식을 전후하여 미국 동부와 중부 그리고 서부를 여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아내는 유럽을 한번도 가보질 못하였다. 아이들 학업이 끝나고 어였한 직장을 다닐 즈음에 나도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고 자그마한 회사에서 근무할 즈음에 이르러 아내가 가보지 못한 유럽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하였다.미국은 다녀볼 만한 곳은 다 섭렵하였으니 2년 터울로 유럽을 여행하자고 하였고 아내도 .. 2024. 6. 7. NZ 인생충전 뉴질랜드 여행 에필로그, 14일간의 뉴질랜드여행을 결산해본다. 2024. 03. 18. 귀국하는 날. 지난 3월 5일 저녁 비행기에 몸을 싣고 11시간을 날아와 오클랜드공항에 내린 게 엊그제 같다. 학사장교 같은 병과로 임관한 동기들 중에서 사정이 허락하는 일곱이 의기투합해 벌인 뉴질랜드 여행. 필립이 주도한 여행 제안에 선뜻 가겠다고 나서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다가 아내의 내락을 받고서야 합류 의사를 표한 게 작년 10월이다.차곡차곡 필요한 여행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진행하였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경유 편으로 할까, 직항으로 할까, 호텔 숙소는 어느 수준으로 해야 할까, 하루 삼시세끼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등등을 결정하기 위해 두 번의 사전회합을 가졌던 일들. 그때마다 이미 여라 차례 뉴질랜드 자유여행을 경험한 필립의 조언은 가히 절대.. 2024. 5. 22. NZ인생충전 D+12일 뉴질랜드 여행, 오클랜드에서 여행을 완성하다. 뉴질랜드 관문인 오클랜드는 앨버트공원에서 투어시작. 아침을 먹고 오클랜드 시내로 나가본다. 숙소에서 다운타운까진 걸어서 갈만 한 거리다. 오클랜드는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모여있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뉴질랜드의 관문이며 한때 이곳은 뉴질랜드의 수도이기도 했다.오클랜드는 세계에서 요트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기록되고 있으며 살기 좋은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열심히 가꾸고 보존한 역사의 향기 그리고 여유로운 사람들이 어울려 있는 곳으로 항상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다투고 있다.오클랜드대학 교정을 가로지르는 거리를 따라 천천히 걸어간다. 시내 한복판에 들어서있는 대학 교정인데 그다지 높지 않은 건물들이 둥치가 무끈한 플라타너스길을 사이에 두고 드문드문 서있다. 그 사이를 학.. 2024. 5. 8. NZ인생충전 D+11일 뉴질랜드 여행, 북섬이 자랑하는 최고 관광도시 로토루아 인공 간헐천은 따로 있다?매일 오전 10시 15분에만 한차례 보여준다는 간헐천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부산을 떤다. 아름다운 호수와 울창한 숲, 부글부글 살아있는 온천과 마오리의 노랫소리 그리고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양털 깎기 쇼와 다양한 액티비티에 이르기까지 로토루아에서 모두가 가능하다.어제 코를 찌르는 유황냄새가 진동하자 필립은 로토루아에 다다르고 있다고 했다. 로토루아는 두 곳의 화산지대 투어코스가 있다.샴페인풀처럼 다양한 물색깔이 풀어진 연못온천을 품고 있는 와이오타푸 서멀랜드(Wai-O-Tafu Thermalland)와 끓어 넘치는 지열지대와 마오리적 전통공연을 관람 헐 수 있는 테 푸이아(Te Puia)가 있다.내가 준비한 투어정보에 인공 간헐천 공연이 와이오타푸에서 하는 걸로 믿고 아침부터 호들.. 2024. 5. 3. 이전 1 ··· 3 4 5 6 7 8 9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