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종주4

4대강 종주와 국토종주를 계획하고 있는 초보 라이더에게 유용한 정보와 팁을 모아서.. 아직 나는 국토종주를 마무리하지 못하였다. 상주 상풍교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의 낙동강 구간이 남아있다. 물론 이 구간외에 섬진강종주, 오천구간 종주도 남아 있다. 이미 마친 한강, 남한강, 북한강, 금강, 영산강 종주를 하면서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정보가 있어 여기에 모아본다. 그리고 국토종주를 직접 마친 자전거 생활 기자의 생생한 경험담도 내게 남은 구간을 마무리하는 그림을 머리 속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자전거 종주에 대한 알파에서 오메가에 이르는 정보 : 산구루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가이드 : http://sanguru.blog.me/ 자출사 카페의 자전거 여행도 생생한 경험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http://cafe.naver.com/bikecity/ 이번달 자전거 생활 : 초.. 2020. 4. 15.
국토종주 4 - 금강종주, 8월 복중더위를 뚫고 금강하구에서 대청댐까지 2014년 8월 16일 처가에 내려간 마눌이 연휴라서 하루 더 있겠다고 전화가 왔다. 혼자 집에서 TV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것도 너무 자주하다 보니 코스에 대한 지겨움이 있어서 성큼 내키지도 않았다. 국토종주를 마무리하려면 아직도 남아있는 코스가 많아서, 종주수첩을 꺼내 한장씩 넘겨보다가 금강코스가 아주 길지도 않고, 서울에서 가깝고 하길래, 헬멧과 배낭을 꾸리고 라이딩 중간중간 간식꺼리를 마트에서 사와 출발 준비를 했다. 집에서 가까운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에 도착해보니 저녁 10시가 다되었다. 간단한 요기를 하고 찜질방을 네비로 검색하여 찾아가 여장을 풀었다. 찜질방 카운터에 자전거 보관을 요청하니, 매몰차게 거절하면 밖에다 세워놓으라고 한다. 잔차가격이.. 2020. 2. 18.
국토종주 3 - 180Km 세재종주, 이화령고개 두번은 안되겠다!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사대강 종주를 마쳐 국토종주를 마무리하려는 계획에 따라 다시 길위로 나섰다. 2014년 4월 19일, 50여년전 이땅에 부정선거에 대항해 일어선 젊은 피의 희생이 있던 바로 그날, 난 뜬금없이 국토종주길에 올랐다. 새벽 5시 반 어제밤 미리 준비한 것들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마눌의 흔쾌한 승락이 있었던지라 마음도 가볍게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다. 06:00 동서울발 안동행 버스에 올라 안동에 도착하길 고대하며 잠시 눈을 부쳤다. - 09:45 안동댐 인증센터 버스는 첫차에 도로사정이 뻥 뚫린 탓인지 예정시간보다 10여분일찍 도착했다. 08:45분. 폰에서 확인한 도로를 따라 안동댐으로 향했다.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오히려 라이딩하기엔 땀도 덜나고 더 나았다. 20여분도 안걸려.. 2020. 2. 18.
국토종주 2 - 한강종주, 청명한 가을하늘을 만끽하며 양평에서 충주호까지 2013년 10월 3일, 마침 휴일이고 바람도 잔잔하길래. 자전거를 끌고 다시 한강으로 나왔다. 벌써 라이더들이 무리를 지어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었다. 기왕 나온 김에 의미있는 라이딩을 하고자 맘먹고, 덕소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으로 갔다, 한강 종주의 남은 구간을 채울 요량으로. 한강종주 구간중 아라뱃길에서 양평 양근대교까지는 주말 라리딩으로 여러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은 양근대교에서 충주댐 구간을 마치면, 한강종주와 남한강 종주를 성취할 수 있어서다. 덕소에서 양평까지 가는 전철에 많은 라이더들이 맨 앞칸과 맨 끝 칸을 그득 채우고 있었다. 자전거가 빼곡히 들어찬 모습을 보며, 이 많은 분들 중에 나와같이 충주까지 가실 분이 몇이나 될까 하는 관심과 오늘의 코스를 웹검색으로 다시 확인하는 사이 양평역.. 202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