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텔리산장3 [돌로미티 자유여행 꿀팁 4] 돌로미티에서 알뜰하게 숙소를 잡는 확실한 방법 돌로미티에는 물론 여느 관광지처럼 호텔도 있고, B&B도 있고 우리나라 펜션처럼 숙박은 물로 주방에서 식사를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Appatamemto(아파트) 형 숙소들도 많이 있다. 트레일 코스 중간이나 산 정상 부근에 세워져 있는 산장에서는 하루 정도 묵는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은 어디서 묵어야 할까? 1. 주요 도시 안에 있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며 묵는다. 2. 주방이 구비된 팜스테이나 Appatameno에서 음식을 해 먹으며 묵는다. 3. 아침을 제공하는 B&B 타입 숙소에서 음식을 직접 해 먹으며 묵는다. 우리의 선택은 B&B 타입 숙소돌로미티에는 과거 목축업이 주 수입원일 때 여러 명의 목부에게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집에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방을 구비하고 있었다. 지금은 목축업을 .. 2025. 4. 2.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12일차, 돌로미티 심벌이자 No1픽 트레치메를 가다 - 2 105 트레일로 하산은 무리?101번 트레일은 트레치메 세 개 봉우리 아랫자락을 따라 갇는 길이다. 그에 반해 105번 트레일은 봉우리에서 제법 멀리 돌아가는 길이라 웅장한 세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걷는다. 로카텔리산장 앞에 마치 운동장처럼 널따란 바위지대 끝자락부터 내리막이 시작된다.가파른 하산길에다 잔돌들이 널브러져 있어 미끄러질 염려를 피하려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었다. 경사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드물게 초지가 펼쳐져있다. 초지를 가로질러 걸어가면서 물이 고여있는 곳을 찾아 열심히 두리번거려 본다.트레치메를 카메라에 담는 또 다른 방법세 개의 봉우리가 모여만든 트레치메산군은 다른 산과 연이어 붙어있지 않고 따로 뚝 떨어져 있다. 엇비슷한 키룰 자랑하는 세 봉우리 그 자체도 웅장하면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 2024. 8. 31.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12일차, 돌로미티 심벌이자 No1픽 트레치메를 가다 - 1 2024. 06. 18. 트레치메 트레킹 하는 날돌로미티에서 트레킹 마지막날이다. 이탈리아여행의 대미를 트레치메 트레킹으로 잡았다. 이곳으로 들어오던 날 비가 흩뿌리고 제법 찬기운을 품은 바람이 서늘함보다 추위를 느끼게 했다. 짙은 회색빛 구름이 산봉우리들을 덮고 있어 돌로미티가 우릴 받아주지 않으려나 하는 걱정 앞세우며 돌로미티에서 일정을 시작했다.궂은 날씨로 우릴 맞은 돌로미티는 하루 그리고 이틀이 지나니 언제 그랬나 싶으리만치 티 없이 깨끗하고 푸른 하늘이 열리고, 수증기를 잔뜩 머금었던 회색 구름은 물기가 미르면 새털 같은 흰구름이 되어 하늘 높은 자리로 올라갔다.그리고 오늘은 구름들 마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 숨어버린 정말 깨끗한 아침이다. 헌데 아내는 날씨와 반대로 몸에 구름이 짙게 드리워.. 202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