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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들레산군2

탈고안될 돌로미티여행 D+4. 세체다와 산타막달레나 - 날씨가 허락할 때 부지런히? 2025. 06. 27. 세체다, 산타막달레나 그리고 아돌프 문켈 트레일밀라노공항에 내린 이후 오늘까지 아침을 여는 날씨는 늘 맑고 청량했다. 마치 비가 온 다음날 쨍한 모습 같은 아침이 날마다 이어지니 여행은 자연스레 유쾌한 웃음과 함께한다. 오늘 아침도 예외 없다. 도로공사로 인해 한 시간 가까이 우회하는 지루한 시작이지만 친구들은 지역방송을 개국? 하고 우리 여행을 중계하는 이원 생중계 놀이로 키득키득!!세체다 케이블카 주차장은 벌써부터 만원인가? 입구부터 차가 밀린다. 세체다로 올라가는 곤돌라는 Funes까지고 여기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정상에 오른다. 케이블카가 정점에 다다를 무렵엔 깎아지른 듯 서있는 절벽이 우리들 쪽으로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착시를 불러온다.아, 세체다(Seceda)! 믿기지.. 2025. 7. 18.
[우리 부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10일차, 슈퍼섬머카드 하루권으로 알차게 세체다, 알페 디 시우시와 라가주오이를 돌다. 2024. 06. 16. 돌로미티 트레킹 첫날우려와 달리 구름이 많은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 가져온 옷가지 중에서 가장 보온할 수 있는 것들로 행장을 갖추고 출발한다. 얇은 바람막이를 이중으로 입고 목에 버프까지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아침날씨건만 냉기가 느껴지지 않는다.첫 단추가 어긋나는 바람에 일정을 조정하였다. 날씨가 좋지 않은 동부의 트레치메 트레킹 대신 날씨가 좋은 서부 돌로미티를 돌아보기로 한다. 당초 계획에 서부 돌로미티는 세체다와 알페 디 시우시를 각각 하루씩 일정으로 잡았으나 오늘 하루에 다 돌아보기로 한다. 대신 트레일코스를 대폭 축소하였다.돌로미티를 효과적으로 여행하는 방법돌로미티에는 2,000~3,000미터 높이에 있는 트레킹 명소들이 산재되어 있다. 이들 명소는 곤돌라나 케이블카, .. 202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