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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6

[제주올레1코스] 올레를 시작하다! 여행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계양역은 김포공항보다 주차요금이 절반!! 네번째 제주도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은 여늬 방문과 달리 단순한 일정으로 잡았죠. 한라산 등정과 올레길 걷기로 한정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제주도에 이름난 곳을 대부분 다녀왔으니 이번부터는 제주도 풍광을 즐기는 컨셉으로 하자는 제안에 아내도 흔쾌히 동의하였죠. 그래서 짐도 캐리어 대신 배낭으로 꾸렸고, 렌터카는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키로 하고, LCC 저가항공이 생기면서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 요금이 왠만한 육지의 고속버스 요금만도 못하다보니 우리에겐 더없이 좋았죠. 제주항공을 이용하다보니 두사람 왕복요금이 십만원짜리 수표 한장으로 충분하네요.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가격이 더 싼 아침 06:30분걸로 하다보니 집에서 김포까지 대중교통이 없어 고민이 생겼.. 2020. 3. 5.
[제주 올레길따라] 서두르지않고 느리게 다녀온 겨울의 제주도1 - 여행계획 제주도는 1987년 5월 신혼여행차 다녀온 곳이죠. 그 이후로도 가족여행 혹은 회사 일로 두어번 다녀왔지요. 3년전 겨울 초입무렵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아내 생일겸 다녀온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때는 여느 때와 달리 여유롭게 제주가 품고 있는 몇 곳만 골라 다녔습니다. 4.3 유적지 -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 추사 유배지 - 다랑쉬 오름 - 용눈이오름을 2박 3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3박4일 일정인데, 아내와 함께 한라산 등정과 올레길을 걸어볼 참입니다. 한라산은 회사 학회가 열린 참에 참석자 일행과 등정을 하였는데, 쌓인 눈과 세차게 불어닦친 강풍으로 백록담 200여미터를 남기고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아마 아내와 함께 오르라고 내게 기회를 주지않았나 봅니다. 둘째날..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