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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2

2014 미서부여행, 닷세째 오후 지구과학교과서인 아치스국립공원을 가다 점심을 먹고나서 어제 덴버에서 오다가 들렀던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다시 들어갔다. 몇 억년도 넘는 장구한 세월동안 물과 공기는 한 시각도 쉬지 않고 변화를 계속하면서 장엄한 천연의 조각물들을 만들어 놓았다. 그 많은 천연조각물로 유명한 것이 유타주 동부에 위치한 아치스 국립공원의 수백개에 이르는 아치들과 첨탑들이다. 공원안에는 아직도 형성과정에는 있는 것들 무너져서 이미 석주만 남은 것들 크고 작은 것을 모두 합해 3백여개의 아치들이 있다. 그 중 완전한 아치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은 90여개....이 국립공원이 오늘날과 같은 장관을 이루기까지에는 수억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동안 자연의 손길은 한 시각도 쉬지않고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지금도 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속에 아치의 탄생.. 2020. 2. 18.
2014 미서부여행, 닷세째날 대지가 살아있는 캐년랜드에 가다. 2014. 5 19 여행 5일차 Moab에 여장을 풀고 푹 자고 일어나니 장거리운전의 피로가 많이 가셨고, 시차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 오늘은 오전에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둘러보고 오후엔 다시 아치스국립공원으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했다. 호텔을 나서는데 하늘이 구름 한 점없이 한없이 맑다. 섭씨 30도에 이르는 기온이지만 습도가 낮아 찜통같은 더위라기보다는 서늘한 기운이 돈다. 호텔이 제공하는 간단한 서양식 조식을 먹고 가벼운 복장으로 Moab에서 북쪽으로 50km정도 떨어진 Canyonlands national park로 차를 몰았다. 공원 입구를 지나는데 아내가 입구표지판을 배경을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한다.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많은 캐년들의 다양한 형태가 한곳에 집중되어 모여 있기에 아예 이름마저 ‘.. 202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