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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2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원점회귀 종주, 한라산 등정인증서까지 받았다. 2022. 11. 21. 한라산 날씨는 우리편. 이번 제주도 여행은 기상상태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 추자도로 가는 배가 무사히 왕복할 수 있을런지? 한라산 등산은 비가 오면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출발 이틀 전까지 기다렸다가 만석이 되기 전에 한라산탐방과 추자도 배편을 예약하였다, 당초에 계획한 일정을 수정하고. 주간예보로는 전일정동안 맑음이다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비가 오는 날이 늘어난다. 제주에서 첫일정은 하루종일 비와 함께 하였으나 한라산에 오르기로 한 오늘 하늘은 맑다. 백록담을 찍고 내려올 때까지 계속 맑게 개인 하늘을 기대하며 숙소를 나선다. 이른 아침시각에 제주시청 인근의 게스트하우스를 나섰다. 제주버스 어플은 성판악주차장까지 40분 가량 소요된다고 한다. 281버스로 성판악주차장에 내린.. 2022. 11. 30.
[제주 올레길따라] 서두르지않고 느리게 다녀온 겨울의 제주도1 - 여행계획 제주도는 1987년 5월 신혼여행차 다녀온 곳이죠. 그 이후로도 가족여행 혹은 회사 일로 두어번 다녀왔지요. 3년전 겨울 초입무렵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아내 생일겸 다녀온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때는 여느 때와 달리 여유롭게 제주가 품고 있는 몇 곳만 골라 다녔습니다. 4.3 유적지 -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 추사 유배지 - 다랑쉬 오름 - 용눈이오름을 2박 3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3박4일 일정인데, 아내와 함께 한라산 등정과 올레길을 걸어볼 참입니다. 한라산은 회사 학회가 열린 참에 참석자 일행과 등정을 하였는데, 쌓인 눈과 세차게 불어닦친 강풍으로 백록담 200여미터를 남기고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아마 아내와 함께 오르라고 내게 기회를 주지않았나 봅니다. 둘째날..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