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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담2

[제주올레 20코스] 김녕서포구에서 월정리해변까지 비가 오는데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2022. 11. 20. 올레길을 완주하러 다시 제주에 왔다 다시 올레길을 걷는다. 2020년 5월 전세계를 강타한 코비드상황은 우리가 계획한 이태리여행을 주저앉히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아직 진행중인 제주 올레’로 Plan B를 선택하였다. 여름으로 성큼 다가선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제주 서남쪽 끝에 모슬포에서 제주시 동쪽 중간에 있는 김녕까지 걸었다. 그리고 오늘 비가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에 내렸다. 첫날 일정은 올레길 20코스를 끝내기 가격이 착한 이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는 바람에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여장을 풀고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요기까지 마치고 길을 나섰건만 평소 올레길 출발시간과 엇비슷할만큼 이른 시간이다. 게하는 아직도 손님이 많지않아 방을 배정받을 .. 2022. 11. 21.
[제주올레19코스] 벌러진 동산에서 만나뵌 부부는 오늘 어디를 걷고 계실까? 2020년 5월 6일(수) 3차 올레길 순례 마지막날, 이번 올레길 순례는 11코스에서 18코스까지 계획하였다.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강행군을 해선지 하루일정이 남아 19코스를 내처 걷기로 하였다. 서울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네시여서 올레길은 12시까지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야 한다. 비행기 시간까지 다른 여행코스를 기획할 수도 있었지만 기왕 올레길에 올인하기로 한 작정을 흐트리고 싶지않아 19코스를 추가한 것이다. 하여 아내는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휴식을 갖겠다 해서 이른 시각에 혼자 길을 나섰다. 숙소와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김녕포구행 버스를 탔다. 이른 아침이라 타고 내리는 승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 버스는 30분도 되지않아 목적지에 날 내려준다. 올레19코스 종점이면서 20코스 시작점인 김녕서포구 ..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