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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도시2

독일 출장중 아주 작은 도시 헤싱겐과 하이델베르그를 찾아가다. Copenhagen을 이륙한 프로펠라 경비행기는 독일의 Stutgart공항에 내렸다. 공항에 마중나온 택시기사가 우리의 이름을 들고 서있었다. 그를 따라 택시가 서 있는 곳으로 와 차에 올랐다. 여기가 독일임을 택시모델을 보고 금새 알 수 있었다. 택시가 벤츠였다. 공항을 출발한 택시는 시속 140km로 남쪽으로 달렸다. 오늘의 목적지는 Gambro의 대표 제품인 Dialysis Filter 를 생산하는 공장이 위치한 Hechingen이다. Stuttgart에서 약 100여km 떨어진 자그마한 소도시로 옆에 있는 사진이 Hechingen이고, 사진 가운데 하얀 건물이 공장이다. 이 도시의 절반이 공장인 셈이다. 시각이 오후 늦은 시점이라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가졌다. 호텔 Check-in하는데 얼마나.. 2020. 2. 28.
독일 학문의 도시 튀빙겐에서의 반나절 독일의 남부지역에 있는 아주 작은 도시 Tubingen, 슈투트가르트에서 남쪽으로 40km거리에 있는 인구 구만명 중 3만명이 학생이라 가장 젊은 연령이 살고 있는 중세풍의 교육도시다. 1995년엔 한 잡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네카강을 중심으로 북쪽은 중세풍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도시 자체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어, 독일의 유명한 헤겔같은 철학자와 헤르만 헤세, 괴테같은 문학가들이 젊은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사실 이곳에 온 것은 여행이 아니고 브뤼셀에서 받고 있는 교육의 연장선에서 Hechingen에 있는 공장 방문 전에 유서깊은 이 도시에 숙소를 잡아서 오후시간을 짬내서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이다. 네카강변에 있는 작은 Caf.. 2020.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