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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78

NZ인생충전 D+0, 지금 우리는 뉴질랜드로 간다~~~ 지난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출발!! 설렘과 흥분 속에서 아침을 맞았다. 인천공항 2 터미널에서 오후 세시에 함께 떠날 멤버들을 만나기로 하였는데 오전 10시도 되지 않은 시각이건만 카톡방은 벌써부터 시끄럽다. 멀리 부신에서 올라오는 친구, 전주에서 리무진을 타고 오는 친구가 출발을 알리자 수도권 친구들이 일제히 화답한다.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나도 서두르라고 채근한다. 아내의 서두름에 싫지 않은 나는 당초 계획보다 한 시간을 당겨 10:30에 집을 나선다. 캐리어 짐짜기도 세련되게 어제저녁에 여행에 가져갈 캐리어를 꺼내 채비를 하기 위해 준비물 리스트를 보면서 한 가지씩 한 가지씩 차분히 가져와 종류별로 분류해 본다. 4 season in a day로 알려진 뉴질랜드 날씨에 맞춰 가볍고 얇.. 2024. 3. 22.
홍콩-마카오여행, 마지막날은 루프탑바에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다 초이훙이 왜 젊은이의 핫플일까? 오늘은 홍콩여행 마지막날이다. 귀국 항공편이 오늘밤 자정이니 하루 온종일을 여행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홍콩여행시 오전비행기로 입국해, 자정비행기로 출국하면 숙박비를 절감하면서 꽉 채운 일정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새벽에 인천공항에 떨어지므로 그날은 아침부터 피곤한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는 건 감수해야. 짐을 챙겨 체크아웃하고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오늘 첫 방문지 초이훙(Choi Hung Estate)으로 향한다. 요즘 핫플로 뜨고 있는 익청빌딩은 하늘을 가린 오래된 서민아파튼데 반해 초이훙 아파트는 제법 께꿈한 아파트와 함께 아파트 앞 주차장 옥상에는 무지갯빛으로 깔린 우레탄 바닥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 아파트와 운동장바닥의 묘한 대비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젊은이들이 많이.. 2023. 11. 7.
홍콩-마카오 여행, 셋째날은 익청빌딩과 밤의 소호 그리고 탬플스트리트 야식 홍콩에 여행와 아침마다 수영을 해보네 우리가 묵고있는 호텔에는 헬쓰장, 싸우나와 수영장이 있다. 아무리 헝콩이라도 가을 아침에 수영장 물에 들어가면 춥지않을까 했는데 미지근하다. 적당하게 물을 데워서 공급하고 있었다. 우리는 매일 아침 40미터가량의 풀을 마음껏 즐겼다.수영장 옆애는 온수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10여분 앉아서 몸을 덥히니 아침부터 상쾌해진다. 수영, 온수풀과 사우나를 거쳐 샤워를 하면 외출 준비 끝!드디어 딤섬을 먹어본다. 홍콩을 대표하는 딤섬 맛집이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몽콕역 근처의 원딤섬에 도착한 시각이 11:00를 살짝 지나가는 즈음인데 벌써 대기열이 길다. 홍콩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는 식당은 대부분 크지 않다. 손님이 맛아도 옛날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다. 계산도 당연.. 2023. 11. 3.
홍콩-마카오여행, 둘째날은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마카오여행은 주말을 피하자. 여행의 둘째날은 금요일이다.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마카오를 다녀올 경우 가능하면 주중에 가는 게 낫다. 주말엔 홍콩에서 마카오로 건너가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많아 현장발매하는 배편을 구매할 경우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요금도 주말엔 더 비싸다. 요즘엔 마카오까지 다리가 건설되어 페리 대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세나도 광장에서 가까운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베니시안호텔에서 가까운 타이파터미널로 나오기로 일정을 잡았다. 사실 비행기를 마카오 IN, 홍콩 OUT을 고려해보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하다보니 운항하는 비행기가 없어 그 옵션은 뺄 수밖에 없었다. 마카오터미널에서 세나도광장과 세인트폴성당 유적지까디 걸어가기로 한다. 시내를 걸어가는 동안 마카.. 2023. 10. 31.